김시우·임성재,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1위

임순현 2022. 1. 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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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달러) 2연패를 노렸던 김시우(27)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천1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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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8타 줄인 스와퍼드 역전 우승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4라운드에서 경기 중인 김시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달러) 2연패를 노렸던 김시우(27)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천1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단독 10위 폴 바르종(프랑스)에게 1타를 뒤져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던 김시우는 4라운드에서 16번 홀(파5)까지 7타를 줄이며 공동 3위까지 올랐지만,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해 대회 2연패 기회를 놓쳤다.

김시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때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라운드까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1위였던 임성재(24)는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자 허드슨 스와퍼드 [AP Photo=연합뉴스]

대회 우승은 23언더파 265타를 때린 허드슨 스와퍼드(미국)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던 스와퍼드는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와 보기 3개로 8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스와퍼드는 2017년 커리어빌더 챌린지와 2020년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PGA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톰 호기(미국)가 21언더파 267타로 단독 2위, 브라이언 허먼(미국)·랜토 그리핀(미국)·리 호지스(미국)가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2020-2021시즌 PGA 투어 신인왕 수상자인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19언더파 269타로 데니 매카시(미국)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람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출전 중인 세계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공동 62위에 그쳐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경훈(31)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63위, 노승열(31)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7위로 대회를 마쳤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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