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NEW 프로덕션 '데스노트', 홍광호·김준수→김성철·케이 캐스팅

강민경 2022. 1. 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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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사진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데스노트'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24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데스노트' 새로운 프로덕션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또 한 번의 센세이션을 예고했다. 

사진제공=오디컴퍼니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 이번 NEW 프로덕션은 논 레플리카(Non Replica) 버전으로 무대, 의상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공연을 기다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홍광호,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으로 국내 내로라하는 작품들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이자 유튜브 콘텐츠에서 한국 뮤지컬 최초 1500만 이상 조회 수를 달성한 '데스노트' 뮤직비디오 주인공 홍광호가 다시 '데스노트'로 돌아온다. 

사진제공=오디컴퍼니



초연 당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심리 스릴러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던 만큼 모두를 전율케하는 역대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헤드윅', '그레이트코멧', '노트르담드파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힌 고은성이 새로운 야가미 라이토 역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음반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화제를 모았던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탄탄한 실력과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그가 악에 잠식당하는 라이토 역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미묘한 감정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베일에 싸여 있지만 뛰어난 두뇌와 추리력으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 역에는 김준수, 김성철이 출연한다. 뮤지컬 '모차르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엑스칼리버'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변신으로 뜨거운 관심과 흥행을 이끌며 뮤지컬 시장을 팽창시킨 주역인 김준수 역시 '데스노트'로 돌아온다. 

사진제공=오디컴퍼니



만화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100% 완벽한 싱크로율로 '신의 한 수'라는 호평을 받으며 작품 흥행의 원동력이 된 김준수가 엘(L) 그 자체로 분해 야가미 라이토와 치열한 두뇌게임을 펼치며 절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 열연 중인 김성철이 엘(L)로 합류한다. 뮤지컬 '빅피쉬', '스위니토드', '베르테르'를 비롯해 드라마, 영화에서 맹활약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그는 감탄을 자아내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이다. 작품마다 유니크하고 섬세한 감정선으로 극의 밀도를 높여준 만큼 '데스노트'에서 누구보다 날카롭고 예리한 연기로 관객들을 작품에 몰입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이자 미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렘 역은 김선영과 장은아가 연기한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김선영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뮤지컬 '하데스타운', '호프', '레베카', '위키드', '지킬앤하이드' 등 국내 대표적인 작품에서 깊은 내공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며 무대를 책임져 온 독보적인 배우다. '데스노트'의 렘을 통해 그녀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작품의 무게감과 완성도에 정점을 찍어줄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매력적이고 강렬한 보이스의 장은아는 가수를 비롯해 음악 방송의 가왕 타이틀까지 거머쥔 실력파 배우로, 수많은 히트 뮤지컬 '엑스칼리버', '레베카', '광화문연가', '아이다',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에서 소름 끼치는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로 눈부신 진가를 발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녀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과감한 변신을 보여주며 렘 캐릭터를 통해 미사와의 정신적 교감을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사진제공=오디컴퍼니



괴짜 사신으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인간계에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려 사단을 만든 장본인 류크 역에는 강홍석, 서경수가 함께 한다. 강홍석은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 '엘리자벳', '드라큘라'를 비롯해 드라마까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독특한 소재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긴장감과 재미를 아우르는 믿고 보는 배우다. 능청스러움과 비정한 사신의 모습을 넘나들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어 극찬 받았던 만큼 한층 더 강렬해진 사신(死神)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썸씽로튼'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서경수는 데뷔 후 대극장과 소극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탄탄한 필모를 쌓아온 배우이다. 매 작품마다 풍부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만큼 류크 역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더하고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이다.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에는 케이, 장민제가 낙점됐다. 러블리즈 메인 보컬 출신 케이는 뮤지컬 '태양의노래'를 비롯하여 최근 '엑스칼리버'까지 뮤지컬 행보를 이어가며 뮤지컬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아이돌 출신 배우인 만큼 '데스노트'에서는 그간 쌓아온 내공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데뷔와 동시에 '비틀쥬스', '미인', '작은아씨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연달아 주연을 꿰차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뮤지컬 파워 신예 장민제가 '데스노트'에 캐스팅됐다. 아마네 미사를 통해 밝고 당찬 에너지로 대체불가한 그녀만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한편 '데스노트'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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