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무주택 청년가구 대상 '고양 청년둥지론' 시행

전세보증금 최대 5000만원 대출추천·연 2% 이자지원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주거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무주택 청년가구를 위해 ‘고양 청년둥지론’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양 청년둥지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NH농협은행과 협약해 무주택 청년가구(연 200가구)를 대상으로 최장 4년간 최대 5000만원의 전세보증금 대출추천 및 대출이자 2%(최대 100만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고양시로 전입할 예정인 무주택 청년가구로 ▷만19세~39세 무주택 청년가구 세대주 및 세대주로 인정되는 자 ▷소득수준은 미혼 5000만 원 이하 기혼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및 임차전용면적 85㎡이하인 고양시 소재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나 공공임대 주택거주자 및 고양시 및 기타 유사 주거사업에 참여중인 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며 NH농협은행(고양시지부)에서 대출 가능여부 및 가능액 상담 후 고양시청 청년담당관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goyang.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