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중학교 때 사고치자 부모님이 이태원→일산 이사 시켜"(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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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가 중학교 졸업식 날 고모 집으로 유배(?) 간 사연을 공개했다.
"데뷔 전 가수들의 백업댄서로 일했다"고 운을 뗀 빽가는 "원래 이태원 출신인데 중학교 때 제가 친구들이랑 사고 치고 그러니까 부모님이 저한테 말을 안 하시고 졸업식이 끝나고 일산 고모집으로 데려갔다. 갔더니 고모집에 내 방이 똑같이 있는 거다. 부모님이 졸업식 하는 동안 이사를 해 놓으신 거다. '이게 뭐냐' 했더니 '이태원에서 계속 그런 애들이랑 어울리면 나중에 문제아 된다. 사회생활 못 한다'고 하면서 일산으로 이사를 시킨 거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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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요태 빽가가 중학교 졸업식 날 고모 집으로 유배(?) 간 사연을 공개했다.
1월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코요태 빽가, 기업인 김미경, 배우 홍지민, 가수 류지광, 크리에이터 정태익이 ‘돈 걱정하는 사람이 가장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전 가수들의 백업댄서로 일했다"고 운을 뗀 빽가는 "원래 이태원 출신인데 중학교 때 제가 친구들이랑 사고 치고 그러니까 부모님이 저한테 말을 안 하시고 졸업식이 끝나고 일산 고모집으로 데려갔다. 갔더니 고모집에 내 방이 똑같이 있는 거다. 부모님이 졸업식 하는 동안 이사를 해 놓으신 거다. '이게 뭐냐' 했더니 '이태원에서 계속 그런 애들이랑 어울리면 나중에 문제아 된다. 사회생활 못 한다'고 하면서 일산으로 이사를 시킨 거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학생 때부터 춤 추는 걸 좋아했는데 아는 형이 '너 춤 잘추니까 백업 댄서로 나오라'고 해서 1997년 고등학교 1학년 때 백업 댄서로 일하게 됐다. 연습실에서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5시까지 연습한다. 학교를 가려면 반포에서 첫차를 타고 가야 했다. 밤새 연습을 하고 나면 지치지 않나. 지하철에서 앉아서 졸고 있다가 누가 깨워서 일어나면 종점에 가 있다. 또 잠들어서 일어나면 반대편 종점이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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