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백신, 1년에 한 번만 맞아야"..'접종 기간' 논란 불씨
【 앵커멘트 】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에선 부스터샷 시한을 6개월로 정한 바 있는데요. 그런데 정작 화이자의 최고경영자는 6개월이 아닌 1년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올림픽과 춘제를 앞두고 이색 조치가 나왔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이동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가 부스터샷 접종 시기와 관련해 '깜짝 발언'을 했습니다.
부스터샷을 4~5개월마다 맞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좋지 않은 시나리오"라고 답한 겁니다.
▶ 인터뷰 : 앨버트 불라 / 화이자 최고경영자 - "(독감) 등 다른 백신처럼 1년에 한 번만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이스라엘 등에선 부스터샷 접종 시기를 3~6개월로 정했기 때문에 불라 최고경영자의 1년 접종 주장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주 전보다 44% 늘어난 2천 명대를 넘어섰고, 비상 체제에 돌입한 뉴질랜드에선 총리가 결혼식도 못할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아던 / 뉴질랜드 총리 - "저의 결혼식은 취소됐습니다. 송구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동계올림픽을 앞둔 중국은 베이징시 펑타이구에 거주하는 주민 200만 명에 대한 전수 핵산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광둥성 둥관시는 춘제 연휴에 귀향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돈으로 10만 원가량을 주겠다는 당근책도 내놨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MBN종합뉴스 #화이자CEO #부스터샷1년에1번 #일본확진자수 #중국춘제연휴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설 지나 하루 2만 명 확진″…의료·교육 등 필수기능 마비 상황 대비
- 서울 종로 도로에 1m 싱크홀…새벽에 SUV 전복 1명 부상
- 낚시객 잇따라 바다에 빠져…SUV 전복으로 운전자 중상
- ″女환자 은밀한 부위 생중계″…中 산부인과 의사의 만행
- 故 송유정 1주기..갑작스럽게 떠난 안타까운 별[M+이슈]
- MBC 노조 ″손석희 아들 경력기자 입사는 현대판 음서제″
- 인도서 팔·다리 4개인 아기 탄생…'신의 화신' 불렸지만 부모는 의사 고소
- 전 정창욱 유튜브 편집자들 ″1년간 폭언 시달려…정신과 치료 받아″
- [영상]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 LA서 자동차 4중충돌 사고
- [대선 2022] '윤석열 사퇴' 북한 요구에 '선제타격' 공방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