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지훈 "이미지 메이킹有..반지하 방 한칸에 살았다"[★밤TV]

이종환 기자 2022. 1.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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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지훈이 어려웠던 시기를 회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어려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한편 이지훈은 본인의 '마이웨이'를 묻는 질문에 "호황기를 누린 시기도 있었지만, 어느 한 공간을 비추는 작은 빛처럼 꾸준하게 움직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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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지훈이 어려웠던 시기를 회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어려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지훈은 "처음 데뷔했을 때 이미지 메이킹이 있었다. 황제처럼 자랐을거라고 생각하시더라. 따로 언급할 곳도 없었고, 철저하게 소속사에서 얘기를 막아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먹을 것 때문에 항상 힘들어했다. 다섯 식구가 반지하에서 7~8년 정도 오래 살았다. 데뷔하고서도 방 한칸에서 같이 살았다"며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지훈의 삼남매는 예전에 살던 동네를 찾아갔다. 이지훈은 "데뷔 후에도 차에서 내려서 사람이 있나 없나 살폈다. 사람이 있으면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절이 있어서 동기부여가 됐다. 쉽지 않은 연예계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힘"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데뷔하고 나서는 명예와 인기는 얻을 수 있어도 돈을 만질 수는 없었다. 개인적으로 돈을 모은 시기는 데뷔 10년 이후였다. 혼자 1인 기획사를 차리고, 매형이랑 같이 일을하면서부터 잔고가 쌓였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이지훈은 데뷔 3~4개월 만에 바로 1위를 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방송 3사 프라임타임에 다 출연했을 정도였다고. 이에 누나는 "요즘으로 따지면 유재석"이라고 했고, 이지훈은 "재석이형은 전체를 맡아서 하고, 나는 패널이니까"라며 웃었다.

이지훈은 스케줄 이동시에 헬기를 타고 다녔을 정도로 바빴다고. 이지훈은 "너무 피곤해 헬기에서도 잤다. 하루에 스케줄만 8~9개씩 뛰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이지훈의 고백을 듣던 누나는 "어릴때 부모님이 힘든게 사는 걸 보면서 내가 힘든걸 누구한테 얘기못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지훈은 "부모님 원망은 안해봤다. 어쩔수없는 상황이라는 심정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던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훈은 본인의 '마이웨이'를 묻는 질문에 "호황기를 누린 시기도 있었지만, 어느 한 공간을 비추는 작은 빛처럼 꾸준하게 움직였다"고 답했다. 이날 이지훈이 고백한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헬기를 탈 정도로 '너무 바빴던 시기'를 견뎌온 만큼,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갈 이지훈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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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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