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아들을?" 박하나, 이세희 훔쳐보며 질투 폭발 (신사와 아가씨)[결정적장면]

박하나가 이세희를 훔쳐보며 질투폭발하는 모습으로 갈등을 예고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6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조사라(박하나 분)는 친아들 이세종(서우진 분)을 몰래 엿봤다.

조사라는 친아들 이세종이 보고 싶어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숨어서 지켜보다가 이세종을 하원시키러 온 입주 가정교사 박단단(이세희 분)이 이세종을 업어주는 모습에 분노했다. 조사라는 “박선생 왜 저래. 세종이 버릇 나빠지게. 제가 뭔데 감히 우리 세종이를 업어?”라고 질투 폭발했다.

조사라는 과거 미혼모로 아들 이세종을 낳게 되자 이영국(지현우 분) 집 앞에 버려 부잣집 막내아들로 입양되게 만들고, 그 집 집사로 일하며 이영국을 유혹해 이세종을 직접 키우려다 쫓겨난 상황. 하지만 조사라는 이세종을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몰래 훔쳐보며 모정을 드러냈다.

차건(강은탁 분)은 조사라의 전연인 진상구를 통해 조사라가 과거 아들을 낳았음을 알았지만 조사라의 “오래전에 죽었다”는 거짓말을 믿고 계속 구애했다. 차건은 “과거는 이미 중요하지 않게 돼버렸다. 내가 당신을 많이 좋아하니까”라고 말했지만 조사라는 “내가 그럴 수가 없다”며 차건을 밀어냈다.

그 사이 이영국과 박단단은 달달한 연인의 됐고, 박단단이 이세종의 엄마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 친아들 이세종을 훔쳐보며 박단단을 질투하는 조사라의 모습이 더한 갈등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