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거모 55㎡ 경쟁률 달랑 '0.1대 1'..신혼부부도 등돌린 신희타

이소은 기자 2022. 1.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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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공공 사전청약에 총 13만6000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분양의 경우,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했지만 신혼희망타운에서는 미달이 속출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 결과 1만3600가구 공급이 13만600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주택이 17.3대 1, 신혼희망타운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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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이재명 기자 = 3기 신도시 사업이 추진된 2018~2019년 신도시 예정지 일대에서 이뤄진 토지 거래 5건 중 1건 이상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내의 길도 없는 땅(맹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시 계획이 사전에 유출되면서 사용가치가 없는 땅까지 팔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토지거래 8860건 중 22.4%인 1989건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맹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린벨트는 건축물의 신축·증축, 용도변경, 토지의 형질변경 및 토지분할 등의 행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떨어진다. 사진은 9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창릉신도시 예정부지의 모습. 2021.3.9/뉴스1


4차 공공 사전청약에 총 13만6000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분양의 경우,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했지만 신혼희망타운에서는 미달이 속출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 결과 1만3600가구 공급이 13만600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주택이 17.3대 1, 신혼희망타운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분양 주택의 경우, 고양창릉 36.6대 1, 남양주왕숙 19.7대 1, 부천대장 16.5대 1 등 3기 신도시 모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고양창릉지구에서 나왔다. 전용 84㎡가 165.7대 1을 기록했다. 고양장흥 전용 84㎡ 테라스(복층)형도 86.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은 각각 1601가구, 821가구 공급에 3만1000명, 1만4000명이 신청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유일한 서울 지역인 대방지구 전용 55㎡가 역대 최고 경쟁률인 66.9대 1로 마감됐다. 구리갈매, 부천대장, 시흥거모, 안산신길2 등에서는 미달이 속출했다. 0.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시흥거모 전용 55㎡는 294가구 모집에 35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정부는 신혼부부 수요변화에 맞춰 올해 1분기부터 전용 55㎡ 이상 평형 공급을 확대하고 하반기부터는 제도 개선 및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전용 60~85㎡의 중형 평형도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작년 2배 수준인 7만 가구로 확대된다. 공공분양 3만2000가구, 민간분양 3만8000가구다. 오는 2월 8일 2000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2월 말 4200가구, 3월 말 9100가구 등 1분기 내 3차례에 거쳐 1만5300만 가구의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4분기에는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최초로 서울·수도권에서 4000가구 내외를 공급한다. 수요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이익공유, 지분적립, 토지임대부 등 다양한 공공자가주택이 최초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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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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