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건든 김준호 "김종민과 뭉치면 신동엽 강호동 유재석 반열 올라"(미우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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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준호가 넘치는 대상 야욕에 톱MC 유재석까지 언급했다.
김준호는 "너랑 나랑 뭉치면 신동엽? 강호동? 유재석?"이라고 쟁쟁한 MC 이름을 언급해 김종민을 난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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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미우새' 김준호가 넘치는 대상 야욕에 톱MC 유재석까지 언급했다.
1월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김종민의 면 투어를 따라 나섰다.
인적 드문 맛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김준호는 "네가 '1박 2일' 20년 하면서 전국 맛집 다녔던 거 책 내고 어플을 내면 100억에 팔릴 걸"이라며 "넌 그 정도의 지식이 있고 인생 멋있게 살았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인"이라고 뜬금 없이 칭찬했다.
이어 김준호는 "근데 사실 이렇게 말하긴 뭐한데 너 반장해 볼 생각 없냐"고 제안했다. 김종민은 "'미우새' 나온 지 얼마 안 됐다"고 난감함을 표했지만 김준호는 "그런 건 상관없다. 난 1년 만에 반장했다"고 힘을 북돋았다. 김종민은 "반장을 해본 적이 없다. 태어나서 학교 다닐 때도 해본 적도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김준호는 갑자기 김종민에게 반장 자리를 제안한 이유에 대해 "내가 약간 꼼수를 써서 사전에 포섭해서 반성이 돼서 취임 2개월 만에 (멤버들이) 나를 반장도 아니고 '미우새'에서 빼려고 하는 것 같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알고 보니 김준호는 "네가 반장하면 내가 부반장을 하고 너한테 힘을 몰아주겠다"는 검은 속내가 있던 것.
을지로로 이동해 면 투어를 이어간 두 사람. 김준호는 자리를 옮긴 후에도 "너랑 나랑 KBS 대상 출신 아니냐"며 SBS 대상을 노릴 수 있다고 야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너랑 나랑 뭉치면 신동엽? 강호동? 유재석?"이라고 쟁쟁한 MC 이름을 언급해 김종민을 난감하게 했다. 김종민은 "나 무섭다"고 두려워했다.
김준호는 "이 형들 다 좋아하지만 우리도 올라갈 수 있다. 너 혼자 신동엽만큼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냐. 뭉치면 갈 수 있다. 신동엽, 강호동, 유재석에 이어 김종민준호. 이렇게 4대가 된다. 우리가 그 반열에 오를 수 있다"라며 "내가 너 반장 어떻게 만드는지 지켜봐라. 한 번 가보자 2022년"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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