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 "♥이지훈 18명 대식구 부담 NO, 힘닿는 데까지 2세 낳고파"(마이웨이)[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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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마이웨이'를 통해 신혼생활과 2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지훈의 18명 대가족은 한 건물에 살고 있는데 2층에는 형네 가족 6명, 3층에는 누나네 가족 8명, 4층 신혼집 이지훈, 아야네 부부에 부모님까지 총 18명이 한 지붕에 살고 있는 것.
아야네는 신년 계획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지훈 생일인) 3월 27일 생일에 제가 평생 줄 수 있는 큰 선물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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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마이웨이'를 통해 신혼생활과 2세 계획을 공개했다.
1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이지훈의 18명 대가족은 한 건물에 살고 있는데 2층에는 형네 가족 6명, 3층에는 누나네 가족 8명, 4층 신혼집 이지훈, 아야네 부부에 부모님까지 총 18명이 한 지붕에 살고 있는 것.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이지훈이 늦게 장가를 간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아야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지훈도 인터뷰를 통해 "30대 후반이 돼서 진지하게 결혼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인생 계획이 생각처럼 되지 않아 내 생애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못해 연애도 안 했었다. 그때 천사 같은 아내가 나타나서 정말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지체하지 않고 결혼을 하게 됐다"고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지훈보다 무려 14살 연하인 아내 아야네는 당돌한 매력이 사랑스러운 새댁이라고. 심지어 프로포즈도 아야네가 먼저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아야네는 "오빠가 나이가 있어서 (결혼) 말을 건네기가 어려워해서 300일 되는 날 혼인 신고서를 제가 적어야 하는 쪽은 채우고 오빠한테 줬다. 오빠는 생각을 못 했나 보다. 제가 해줄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 했었던 거 같아서. 당연히 기뻐했지만 그것보다는 놀란 게 더 컸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18명 대식구와 사는 만큼 부담도 있었을 것 같다는 제작진 물음에는 "어떻게 사는 지 자연스럽게 들었다. 과연 18명 사는 집이 어떨지 궁금하긴 했다. 말로 들은 거랑 직접 본 거랑 다르진 않았다"며 "신기하게 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더라"고 웃었다.
이지훈은 어렵게 만난 인연인 아야네를 위해 요리와 청소를 도맡으며 100점 신랑의 면모를 보였다. 조카는 "삼촌이 원래 청소도 안 하고 빨래도 안 했는데 청소기를 돌리더라. 아야네 언니가 잘 도와준다고 하더라.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훈도 "제가 분리수거 할 때마다 조카들이 놀란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9명의 조카를 두고 있는 이지훈은 "최소 3명은 낳고 싶다"는 가족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나이니 만큼 아내와 조율을 해야 하는데 아야네가 조카들과 잘 어울리더라. 아내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다고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낳을게요'라고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지훈의 아버지도 "우리가 18명인데 20명은 채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손주를 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아야네는 신년 계획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지훈 생일인) 3월 27일 생일에 제가 평생 줄 수 있는 큰 선물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지훈 역시 "첫경험 아니냐. 벌써 갖고 있는 거 아니냐"며 아야네의 배를 쳐다봐 가족들을 설레게 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언급한 선물은 바로 '아야네 미니미'. 이지훈은 "생일에 초음파 사진을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소망을 밝혔다. 아야네 역시 "부담이 조금 된다"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해 집 안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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