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은→김유연, 데뷔조 주인공..오유진·성민채 등 9명 탈락(방과후 설렘)[어제TV]

박정민 2022. 1. 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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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조 7자리 주인공과 탈락자 9인이 공개됐다.

박보은은 "미안하지만 데뷔조는 내가 가져갈게"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박보은에 이어 데뷔조 한자리를 차지하게 된 주인공은 2등 김선유였다.

투표 결과 2학년 카리나가 22등을, 오유진이 21등에 이름을 올리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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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데뷔조 7자리 주인공과 탈락자 9인이 공개됐다.

1월 23일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에서는 2학기 기말고사 데뷔조 선발전이 그려졌다.

데뷔조 선발은 기말고사 무대 점수와 온라인 점수를 합산해 이뤄진다. 합산 결과 상위 점수를 받은 학생이 학년별 데뷔조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현장 평가 결과 전체 1등은 3학년 김현희가, 2등은 2학년 원지민이 차지했던 바. 온라인 평가까지 합산한 결과가 공개됐다. 1학년 1등은 박보은이 이름을 올렸다. 박보은은 "미안하지만 데뷔조는 내가 가져갈게"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박보은에 이어 데뷔조 한자리를 차지하게 된 주인공은 2등 김선유였다.

2학년에서는 단 한 명만 데뷔조를 가질 수 있는 상황. 현장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던 김리원은 온라인 투표로 역전승에 성공하며 데뷔조에 안착했다.

3학년 1등은 김현희, 2등은 김윤서였다. 김윤서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쏟으며 소감을 전했다. 4학년 전체 1등은 윤채원, 2등은 김유연이 차지했다. 김유연은 "정말 예상하지 못해서 좀 당황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탈락자 9명 이름도 호명됐다. 투표 결과 2학년 카리나가 22등을, 오유진이 21등에 이름을 올리며 탈락했다. 오유진은 "친구들이랑 언니들이 도와줘서 내가 여기까지 온 것 같고 내 몫까지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며 씩씩하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학년 담임 아이키는 "어린 나이에 이런 경험과 고난을 겪어야 하는게 너무 미안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2학년 최사랑 역시 이름이 불리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탈락자 4명 중 3명이 2학년인 상황에 권유리는 "탈락하게 된 학생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안좋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1학년 보미세라, 성민채가 호명됐다. 아이키는 "왜 1학년한테 난리야. 너희가 K팝 미래야"라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학년 조수이, 1학년 최수빈에 이어 마지막 9번째 탈락자는 4학년 송예림이었다. 송예림은 "열심히 제 몫을 보여준 것 같아서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역시라는 생각과 함께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나. 힘들었지만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사진=MBC '방과후 설렘'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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