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탁재훈에 양주 선물한 이유 "미담 만드는 게 짜증나서"(미운우리새끼)

[뉴스엔 박수인 기자]

'미운우리새끼' 탁재훈의 미담이 공개됐다.

1월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미우새 임원진은 물론, 우수회원, 신입회원까지 총 열한 명의 아들들이 2022 아들들 신년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탁재훈에게 술을 선물하며 "부모님 모시고 3일 간 제주도 여행을 갔다. 갔던 식당이 마음에 들어서 예약해달라고 했더니 (탁)재훈 형이 계산을 했다. 미담 만드는 게 짜증나서 술을 사왔다. 형이 미담을 신년회 3일 전에 만든 게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김)종국의 마음이 따뜻해서 계산을 했더니 바로 전화가 와서 '형 미담 얘기하기 싫으니까 빨리 계산 취소해'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27년을 알았는데 처음 있는 일이라 이상했다. 더구나 촬영 3일 전에"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고 탁재훈은 "나는 미담도 먹고 양주도 먹고 꿩 먹고 알 먹고"라며 "언제든지 제주도 오면 연락 달라"고 반응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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