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유럽사무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엔데믹' 가능성"

화강윤 기자 2022. 1. 2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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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를 통해 코로나19가 엔데믹, 즉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상태로 넘어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는 현재 유럽의 오미크론 변이 급증세가 진정되고 나면 상당수가 백신 혹은 감염으로 면역력을 갖추게 되므로 몇 주나 몇 달간은 잠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클루주 소장은 유럽에서 3월까지 60%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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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를 통해 코로나19가 엔데믹, 즉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상태로 넘어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은 현지시간으로 23일, AFP를 통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볼만 하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유럽의 오미크론 변이 급증세가 진정되고 나면 상당수가 백신 혹은 감염으로 면역력을 갖추게 되므로 몇 주나 몇 달간은 잠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클루주 소장은 유럽에서 3월까지 60%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의 델타 변이와 비교해서 덜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제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절 독감처럼 바뀐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AFP는 말했습니다.

WHO 유럽 사무소는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53개 국가를 관할하는데, 18일 기준으로 관할 지역 전체 코로나19 신규 감염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비중은 15%에 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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