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도영, '서울가요대상' 대상에 감격한 소감 "데뷔 전 가졌던 큰 꿈 되새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2. 1. 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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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 도영이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도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정말 크고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며 소감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NCT 127은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는 아이유가 최고 음원상, NCT 드림이 최고 앨범상, 방탄소년단이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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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T 127 인스타그램
사진=도영 인스타그램

그룹 NCT 127 도영이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도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정말 크고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며 소감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NCT 127은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도영은 "사실 정말 모르고 있던 일이었기 때문에 정말 놀라서 하고 싶은 말들을 다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몇 글자 끄적여 본다"며 "큰 상에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여러 생각들이 동시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하기 전 연습생을 하면서 꿨던 크고 부푼 꿈들이 있었다. 대상이라는 큰 상도 그 꿈들 중 큰 부분을 차지했던 꿈이었다"며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좀 더 먼 미래가 아니라 당장을 생각하며 달려오기만 바쁜 나머지 부풀었던 꿈이 점점 줄어들고 없어지기도 하는 것을 느끼고, 처음에는 안타깝고 슬펐는데 그 감정마저 무뎌지기도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호명이 되는 순간 그때 큰 꿈을 꾸던 그 시절이 생각나면서 말로 할 수 없는 벅찬 감정들이 생겼던 것 같다"며 "점점 사라진다고 생각했던 꿈을 잊지 않게끔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도영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될까'란 걱정과 기우가 있었지만 '저희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해주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큰 마음을 다해서 응원해준 팬 분들 덕분에 걱정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소중한 마음을 받았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해서 그에 걸맞은 좋은 앨범과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오늘 무대와 시상식 봐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는 아이유가 최고 음원상, NCT 드림이 최고 앨범상, 방탄소년단이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는 엔하이픈,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강다니엘, 에스파, 에이티즈, NCT 127, 더보이즈,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유 등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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