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범인, 학대받는 여성 증후군 증세 보여" (알쓸범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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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2'에서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이 언급됐다.
장강명은 "지금도 농약 때문에 죽어가는 분들이 있다. 다 같은 살충제다. 2012년 함평 경로당에서 6명이 비빔밥을 먹고 쓰러진다. 결국 범인 못 잡았다. 2013년에 보은 콩나물밥 사건 역시 살충제가 발견됐다. 끝까지 범임 못 잡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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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2'에서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이 언급됐다.
23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 시즌2'(이하 '알쓸범잡2')에서는 윤종신과 권일용, 김상욱, 장강명, 서혜진이 24년 차 법의학자 이호와 함께 전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경북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이 등장했다. 장강명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었다. 할머니도 끝까지 자백하지 않았다. 국민참여재판 사건 중 최장이었다. 5일 동안 열렸다. 배심원들이 전원 유죄로 판정했다. 결국 법원도 무기징역 판결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강명은 "화투를 치다가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하더라. 점담 10원 짜리인데 그것 때문에 6명을 독살한다? 동기가 끝까지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상주 사건 판결문에 '피고인은 1950년경 남편과 결혼 후 극심한 가정폭력에 시달렸다. 폭력에 의한 억압으로, 사소한 감정에도 심한 분노를 느끼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내용이 있다"라고 했다.
이에 권일용은 "이 분이 '학대받는 여성 증후군' 증세를 보였다. 침해받는 것에 대해 너무 예민해하고 분노 조절을 못 했다. 감정이 극단적으로 왔다 갔다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장강명은 "지금도 농약 때문에 죽어가는 분들이 있다. 다 같은 살충제다. 2012년 함평 경로당에서 6명이 비빔밥을 먹고 쓰러진다. 결국 범인 못 잡았다. 2013년에 보은 콩나물밥 사건 역시 살충제가 발견됐다. 끝까지 범임 못 잡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종신이 "(농약) 사건이 엄청 많네요?"라고 하자 장강명은 "이 농약은 집뿐 아니라 길거리에도 있을 정도로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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