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꿈 접은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후보 사퇴"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2. 1. 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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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출마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는 현지시간 22일 측근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다른 방식으로 봉사하기로 결심했다"면서 "공화국 대통령 선거에서 내 이름을 내세우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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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출마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는 현지시간 22일 측근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다른 방식으로 봉사하기로 결심했다"면서 "공화국 대통령 선거에서 내 이름을 내세우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 안정과 개혁작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내년 3월까지 총리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건설·미디어 그룹을 거느린 재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세 차례 총리를 지낸 바 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537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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