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서울가요대상 대상 "We made it! 건강·행복하길"[종합]

안윤지 기자 2022. 1. 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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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127이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제 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개최됐다.

대상 수상자는 NCT127이었다.

본상을 받은 아이유는 "내 기억으로는 11년 전쯤 '서울가요대상'에서 '좋은 날'로 수상한 거 같은데 이후 이번에 또 받게 됐다. 열심히 일했다는 반증인 것 같아서 스스로 대견하다. 11년 후에도 또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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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제31회 서울가요대상' 방송 캡처
그룹 NCT127이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제 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김성주, 설현, 붐이 맡았다.

대상 수상자는 NCT127이었다. 올해 NCT127은 타이틀곡 '스티커'로 활동했다. 먼저 태용은 "우리가 예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개무량하다. 회사에 감사한 분들이 많다. 우리 스태프분들과 오랫동안 일을 했었다. 고맙고 고생많았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9명의 멤버가 열심히 달려왔는데 2021년은 NCT 모든 멤버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빛날 수 있었던 해이지 않았나 싶다. 멋있고 매력 넘치고 끼가 많은 멤버들이 아니었다면 이 곳까지 오는 게 불가능 했을 거 같다. 멤버들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즈니(NCT 팬 클럽 명) 여러분들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눈물을 흘렸던 도영은 "이런 상을 받는 걸 되게 오래 전부터 꿈꿔왔는데 좋은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좋은 상 주신 건 시즈니들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상을 우리가 받아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열심히 노력해서 주신 만큼, 여기에 어울리는 가수가 되겠다. 이 자리에 있는 멤버들 부모님께도 낳아주셔서 감사하단 말도 드리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쟈니는 "we made it!"이라고 크게 소리치며 수상의 기쁨을 보는 시청자, 팬들과 함께 나눴다.

이날 임영웅은 OST상을 비롯해 트로트상, 본상, 인기상 등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안았다. 그는 "짜릿하다. 인기가 많다는 뜻이다.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께서 사랑 보내주신 덕분에 뜻깊은 상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 올 한해도 여러분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다양한 곳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본상을 받은 아이유는 "내 기억으로는 11년 전쯤 '서울가요대상'에서 '좋은 날'로 수상한 거 같은데 이후 이번에 또 받게 됐다. 열심히 일했다는 반증인 것 같아서 스스로 대견하다. 11년 후에도 또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고음원상을 받은 후 "'라일락'으로 큰 사랑을 받은 걸 실감한다. 작년에 (노래를) 발매하면서 뭔가 어렵고 고생도 많이 했던 앨범이다. 최고음원상까지 안겨줄 곡인지 그때는 몰랐다"라며 "모든 팬분들 사랑하고 감사하다. 큰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아이유 외 방탄소년단, 세븐틴, 에스파, 아이유, 임영웅, 헤이즈, 강다니엘, 오마이걸, 에이티즈 등이 본상 트로피를 받았으며 이무진, 이펙스 등은 신인상을 수상했다.

◆ 이하 '제 31회 서울가요대상' 수상 목록

▲대상 = NCT 127
▲최고앨범상 = NCT 드림
▲최고음원상 = 아이유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본상 = 방탄소년단, NCT 127, 세븐틴, 아이유, 에스파, 임영웅, 강다니엘, 오마이걸, 헤이즈, 엔하이픈, 브레이브걸스, 에이티즈, 더보이즈
▲인기상 = 임영웅
▲한류특별상 = 엑소(EXO)
▲U+아이돌Live 베스트 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베스트퍼포먼스상 = 스테이씨, 엔하이픈
▲심사위원특별상 = 정동하
▲올해의 발견상 = 이랑
▲트로트상 = 임영웅
▲R&B 힙합상 = 현아
▲발라드상 = 웬디
▲OST상 = 임영웅
▲신인상 = 이무진, 오메가엑스, 이펙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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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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