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대기하며 동기부여 됐다" 한나래, ITF 튀니지 우승

이규원 입력 2022. 1. 23. 23:09 수정 2022. 1. 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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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본선에 오른 장수정(210위·대구시청)에 이어 한국 여자테니스 2인자인 한나래(264위·부천시청)가 2019년 6월 대구 국제대회 이후 2년 7개월 만에 국제테니스연맹(ITF) 여자 단식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단식 4강에서 사라 벨레크(379위·체코)를 2-0(6-1, 6-1)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한나래는 23일(현지시간)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ITF 튀니지 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캐서린 세보프(348위·캐나다)를 2-0(6-3 6-2)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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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ITF 튀니지 대회에서 2년 7개월 만에 정상 탈환
세계랭킹 230위대 올라설듯..정윤성은 남자 단식 준우승
한나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튀니지 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한나래가 최지희와 나선 코리아오픈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호주오픈 본선에 오른 장수정(210위·대구시청)에 이어 한국 여자테니스 2인자인 한나래(264위·부천시청)가 2019년 6월 대구 국제대회 이후 2년 7개월 만에 국제테니스연맹(ITF) 여자 단식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단식 4강에서 사라 벨레크(379위·체코)를 2-0(6-1, 6-1)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한나래는 23일(현지시간)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ITF 튀니지 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캐서린 세보프(348위·캐나다)를 2-0(6-3 6-2)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ITF 단식 정상에 복귀한 한나래는 지난해 12월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에 이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주오픈 예선 대기 2번이어서 호주에 갔지만 기회가 오지 않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한나래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을 230위 대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래는 "호주에서 랭킹이 높은 선수들과 연습하며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며 "시즌 첫 대회 출발을 잘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튀니지 모나스티르 테니스 국제대회에서 준우승한 정윤성(오른쪽)이 장루크 폰타노 코치와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라이언컴퍼니 제공]

함께 열린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정윤성(416위·의정부시청)은 결승에서 아롤드 마요(471위·프랑스)에게 1-2(4-6 6-0 4-6)로 분패해 준우승했다.

정윤성은 소속사인 라이언컴퍼니를 통해 "시즌 출발이 좋다"며 "프랑스 출신 코치(장 루크 폰타노, Jean-Luc Fontanot)와 함께하고 있는데 투어 경험이 많은 지도자라 도움이 많이 된다"고 이번 시즌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나래와 정윤성은 다음 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총상금 2만5천 달러 대회에 출전, 2주 연속 좋은 성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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