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놓아지는 코로나 주사 중 반 이상이 부스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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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서 매일 놓아지는 코로나19 백신 주사 중 반 이상이 3차접종인 부스터샷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실행 주사 중 부스터샷 비중을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 14일 간의 평균치로 구한 결과 1월7일부터 19일까지 비중이 57.5%~68.8%로 과반을 상당폭 웃돌았다.
전세계 주사횟수는 부스터샷 포함해 98억7000만 회로 전인구의 125%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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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루 평균 2800만회 총주사 중 1500만회
전인구의 11.6%, 2차완료자의 22% 부스터샷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전세계서 매일 놓아지는 코로나19 백신 주사 중 반 이상이 3차접종인 부스터샷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실행 주사 중 부스터샷 비중을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 14일 간의 평균치로 구한 결과 1월7일부터 19일까지 비중이 57.5%~68.8%로 과반을 상당폭 웃돌았다.
20일(목)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루평균 비중은 28% 정도로 떨어졌지만 12월 동안 25% 안팎이던 부스터샷 비중이 새해 들어 배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날마다 2800만 회의 백신 주사가 놓아지고 있어 반이 넘는 1500만 회 정도가 부스터샷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데이터에서 78억 전세계 인구의 52%가 2차접종을 완료했으며 11.6%가 부스터샷을 맞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스라엘 등 몇몇 나라가 부스터샷을 두 번째 실시하고 있지만 부스터샷은 거의 대부분 한 차례이며 이럴 때 접종완료자의 22%가 3차접종을 한 셈이다.
부스터샷을 포함해 지금까지 놓아진 백신 주사횟수를 전국민 수로 나눈 주사총량의 인구배율에서 한국이 218%로 여전히 선두를 달렸다. 1,2차 주사횟수 인구배율이 169%였고 부스터샷은 49%였는데 155% 더하기 50%인 이탈리아의 205%보다 앞섰다.
영국은 147% 더하기 54%의 201%였으며 일본은 159% 더하기 2%로 161%를 기록해 136% 더하기 25%인 미국과 같은 161%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계 주사횟수는 부스터샷 포함해 98억7000만 회로 전인구의 125%에 해당된다.
절대 주사횟수로 보면 인구 5130만 명의 한국이 218%로 1억1200만 회에 육박할 때 중국의 총주사횟수는 29억6000만 회로 전세계 횟수의 30%를 점한다. 인도가 16억2000만 회이고 미국이 5억3400만 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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