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 연애 근황 깜짝 공개→잘생긴 팀 합류? "난 배우"[★밤TView]

[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미우새' 배우 임원희가 단합대회서 연애 소식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민과 김준호의 '면 투어'가 그려졌다.

김준호는 이날 갑자기 김종민을 칭찬해 의구심을 높였다. 김종민은 "10년만에 칭찬하는 거 아냐"며 의아해했고, 이어 김준호의 검은 속내가 드러났다. 김준호는 "너 반장해 볼 생각 없냐"고 은밀히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내가 꼼수로 사전에 사람들을 포섭해서 반장이 돼서, (아들들이) 취임 2개월 만에 나를 미우새에서 빼려고 하는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했고, 이어 다양한 혜택을 자랑하며 감언이설로 김종민을 꼬드겼다. 하지만 김종민은 한참만에 "얘기 다 들어봤는데 못하겠다. 해본 적도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인천과 고양을 거쳐 을지로로 향했다. 김준호는 짜장 라면을 함께 먹으며 또 다시 반장을 거론했고,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신동엽, 강호동, 유재석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너 혼자 신동엽 형 위치까지 갈 수 있냐. 근데 둘이 힘을 합치면 갈 수 있다"며 '김준호종민'을 언급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미우새 아들들의 제 6회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김준호는 이날 과거 아들들이 결혼하거나 연애를 하면 미우새를 졸업해야 한다는 사실에 불평했던 것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이번에 사측과 합의했다며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도 미우새는 출연할 수 있게 얘기했다"고 발표해 환호를 받았다.

탁재훈은 이에 "다 공개하자"고 외쳤고, 임원희는 "여자친구 있다가 헤어졌다"고 깜짝 발언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김희철은 "거짓말 하지 말아라. 여자친구 메타버스에 있는 거 아니냐"고, 김종국은 "상상하지 말아라. 왜 하필 헤어지고 얘기하냐"며 야유해 폭소를 안겼다. 서남용은 진지하게 "그 여자분도 형님을 좋아하셨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임원희는 이에 "네 좋아했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작년 말에 완전히 헤어졌다. 저는 진짜 사귄 거 맞다. 만날 때 얘기하려고 하면 헤어져 있고 그래서 얘기를 못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끝까지 임원희의 말을 믿지 않고 "그때마다 메타버스 접속이 안 된 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우새 아들들은 이후 잘생긴 팀과 못생긴 팀으로 나뉘어 윷놀이를 펼쳤다. 전원이 잘생긴 팀에 줄을 선 탓에 팀은 쉽게 정해지지 못했고, 그러던 중 최시원이 못생긴 팀으로 이동해버리는 바람에 기준 자체가 흐려지고 말았다. 하지만 임원희는 끝까지 "저는 영화배우다. 영화를 50편 찍었다"고 외치며 자신이 잘생겼음을 주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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