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탈출' 디알엑스, 광동 제물 삼아 첫 승 신고(종합) [LCK]

임재형 2022. 1. 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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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승리의 물꼬를 트니 거침 없었다.

시즌 첫 세트 승리를 기록한 디알엑스가 기세를 몰아 광동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디알엑스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광동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적 모두를 요리한 디알엑스는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시즌 첫 세트 승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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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번 승리의 물꼬를 트니 거침 없었다. 시즌 첫 세트 승리를 기록한 디알엑스가 기세를 몰아 광동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디알엑스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광동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알엑스는 개막 후 3연패를 끊고 첫 승을 달성했다. 광동은 지난 경기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3패(1승, 득실 -4)를 기록했다.

두 팀은 1세트에서 손이 풀리지 않은듯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분명 유리한 팀은 광동이었다. 광동은 골드에서 소폭 우위를 점하면서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했다. 포킹 조합을 바탕으로 시야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디알엑스는 후반 경쟁력이 높은 징크스-아칼리를 키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누웠다. 경기가 후반으로 흘러가며 디알엑스는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40분 경 디알엑스는 ‘장로 드래곤’을 앞두고 마지막 노림수를 던졌다. 그간 힘을 키워온 디알엑스는 ‘킹겐’ 황성훈의 나르를 앞세워 한타 대승을 만들었다. 적 모두를 요리한 디알엑스는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시즌 첫 세트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광동은 유리한 분위기를 이용하지 못하고 디알엑스에 추격을 허용했다. 광동은 싸움으로 디알엑스를 제압하려 했으나 좀처럼 방패는 뚫리지 않았다. 오히려 디알엑스가 20분 경 드래곤 3스택을 확보하면서 분위기가 디알엑스 방향으로 점점 기울었다.

기세를 탄 디알엑스는 25분 경 ‘페이트’ 유수혁의 오리아나를 잡고 ‘화학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광동을 몰아내고 ‘내셔 남작’까지 사냥하면서 거의 승리 직전까지 갔다. 다만 광동의 반격으로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내주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40분이 넘어가면서 집중력이 매우 중요해졌다. 47분 경 두 팀은 ‘장로 드래곤’ 앞에서 최후의 혈전을 펼쳤다. 디알엑스는 가까스로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하면서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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