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무릎 부상 이형택, 2달만 복귀인데..30초만 실점 어쩌나

서유나 2022. 1. 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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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대 부상 이후 두 달 만에 복귀했으나 30초만에 실점의 상황이 벌어졌다.

1월 23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 25회에서는 안정환이 부상 2달 만에 이형택을 워밍업 시키고 경기에 내보냈다.

그렇게 두 달 만에 워밍업을 하게 된 이형택.

김성주는 "이형택 들어가고 30초만에 동점골이다"라고 외쳤고, 용병술에 실패한 안정환, 이동국은 고개를 푹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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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무릎 인대 부상 이후 두 달 만에 복귀했으나 30초만에 실점의 상황이 벌어졌다.

1월 23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 25회에서는 안정환이 부상 2달 만에 이형택을 워밍업 시키고 경기에 내보냈다.

이날 안정환은 경기가 2대 0으로 어쩌다벤져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자 이형택에게 "몸 좀 풀어보라. 5분 괜찮겠냐"고 물었다. 그렇게 두 달 만에 워밍업을 하게 된 이형택. 안정환은 일단 워밍업을 시켜본 뒤 이동국에게 판단을 내리게 할 생각었다.

워밍업을 마친 이형택은 몸이 괜찮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느낌이 있으면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조언, 안정환에게 자신이 보기에도 이형택의 몸이 괜찮아 보임을 전했다.

그러나 그 사이 날벼락이 떨어졌다. 교체를 준비하던 중, 상대팀이 1골을 넣으며 2대 1 스코어가 된 것. 단순히 몸 좀 풀게 할 생각이었는데, 상대팀이 1점을 따라오게 되자 안정환은 갑자기 고민이 깊어졌다. 해설진 역시 심리적으로 쫓기게 될 수 있다"며 부정적으로 봤다.

안정환은 고민 끝에 이형택에 대한 믿음으로 이형택을 경기장에 교체 투입시켰다. 하지만 이형택은 들어가자마자 바로 대형사고를 쳤다. 날아오는 공을 헤더로 막아내지 못한 것. 김성주는 "이형택 들어가고 30초만에 동점골이다"라고 외쳤고, 용병술에 실패한 안정환, 이동국은 고개를 푹 숙였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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