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3년 만에 ITF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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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부천시청, 264위)가 23일(한국시간)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ITF 월드테니스투어 모나스티르대회(W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캐서린 세보프(캐나다, 348위)를 6-3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나래는 지난 2019년 6월 ITF 대구 대회 이후 약 3년 만에 ITF 단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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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부천시청, 264위)가 23일(한국시간)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ITF 월드테니스투어 모나스티르대회(W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캐서린 세보프(캐나다, 348위)를 6-3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나래는 지난 2019년 6월 ITF 대구 대회 이후 약 3년 만에 ITF 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나래는 "2019년 대구 대회 이후 오랜만에 우승이라서 너무 기쁘고, 올시즌 첫 스타트를 잘 끊어서 더 좋다"며 "호주오픈 예선 대기 2번이어서 호주에 갔었는데, 아쉽게 대회를 치르지 못했지만, 일주일 정도 따뜻한 곳에서 랭킹 높은 선수들하고 연습했던 것이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 다음주도 잘 준비해서 우승 또 노려보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나래는 이후 같은 장소에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같은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정윤성(의정부시청, 416위)은 아롤드 마요(프랑스, 471위)에게 4-6 6-0 4-6으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튀니지 모나스티르 국제대회에서 준우승한 정윤성(우측)이 장루크 포타나 코치와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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