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회로 거듭" 미조FC와 대결..이장군 선제골 (뭉쳐야 찬다2)

이장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남해에서 전지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 감독은 이른 새벽부터 훈련을 시키면서 "조기축구회라 새벽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를 했다"라며 경기를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대팀은 K7 준우승에 빛나는 미조FC였다. 안 감독은 "만약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맛있는 저녁 사드리겠다"라며 선수들의 의욕을 북돋웠다.

중계에 나선 김용만은 "오늘 경기로 인해 어쩌다벤져스가 진정한 조기축구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조원희 해설위원은 "안정환 감독이 선수 때 하기 싫었던 지옥 훈련을 감독이 돼서 선수들 시키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에 앞서 김성주 캐스터는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가 실험을 하는 것 같다"라며 결과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켰다.

이날 경기는 이장군이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어쩌다벤져스가 앞서가기 시작,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뭉찬2'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