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지훈, ♥아야네와 러블리 신혼.."가족과 함께 행복"[★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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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지훈이 가족애를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대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몇년 전부터 연탄봉사를 가족 다같이 하고 있다"라면서 이날은 아내 아야네도 처음으로 함께 했다.
이지훈의 신혼집에는 부부뿐만 아니라 총 18명의 대가족이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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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대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몇년 전부터 연탄봉사를 가족 다같이 하고 있다"라면서 이날은 아내 아야네도 처음으로 함께 했다. 션♥정혜영 부부도 연탄봉사에 나와 '연예계 대가족'끼리의 만남도 그려졌다.
프러포즈를 먼저 한 사람은 아야네였다고. 아야네는 "오빠는 나이도 있고 말을 건네기 어려워하는 것 같았다. 300일 되는 날 혼인신고서를 줬는데, 제가 해줄거라는 생각을 못했었나보다. 당연히 기뻐했지만 놀란게 더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지훈의 신혼집에는 부부뿐만 아니라 총 18명의 대가족이 살고 있었다. 아야네는 대가족에 대한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에 "오히려 자연스럽게 듣게 되면서, 18명이 같이 사는 집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다. 신기하게 느껴졌지만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18명의 대가족은 생일축하도 매달 모여서 함께 했다. 1월의 생일은 누나네 두 딸. 이지훈은 "케이크 하나로는 어림도 없다. 최소 3개는 준비해야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결혼 전 조카들의 육아를 같이 도왔다고 말했다. 이지훈의 형수도 "도련님이 조카들 기저귀도 갈아주고 씻기기도 했다"고 했다. 조카들은 "삼촌이랑 같이 있는게 행복하고 시간이 간줄도 몰랐다"고 답했다.
하지만 육아와는 달리 집안일은 잘 안했다고. 조카들은 "옛날에는 청소기 한번 돌리는 걸 못봤다. 언니(아야네)가 삼촌이 잘 도와준다고 하는데, 우리는 처음 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도 "제가 분리수거 할 때마다 조카들이 놀란다"라며 웃었다.
이지훈 삼남매는 데뷔 전후 살았던 예전 동네를 다시 찾았다. 이지훈은 데뷔 전 어려운 경제 사정에 반지하 방에서만 10년을 살았다고. "어려운 시절이 있어서 동기부여가 됐다. 쉽지 않은 연예계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힘"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새해를 맞아 한복 가족사진 이벤트를 준비했다. 18명의 가족 모두 한복을 입고 추억을 쌓았고, 이지훈은 "가족과 함께해 언제나 행복한 매일이다"고 전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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