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부 대표단, 결정된 바 없어"

김성진 2022. 1. 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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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3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정부 대표단 파견과 관련,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정부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전했다.

앞서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부 대표단 파견 인사를 두고 고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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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유은혜 사회부총리 대표단 파견 등 검토 중

[서울=뉴시스]서울 종로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2021.07.14.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청와대가 23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정부 대표단 파견과 관련,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정부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전했다.

앞서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부 대표단 파견 인사를 두고 고심해왔다.

중국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 한정(韓正) 부총리(정치국 상무위원)를 보낸 만큼 격에 맞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외교적 보이콧하면서, 미중을 자극하지 않을 만한 적절한 카드가 필요했다.

정부는 이같은 대외관계를 고려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나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표단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정부 대표단 파견 문제는 오는 24일 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비공개 주례회동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이 방중하지 않게 됨에 따라 검토됐던 한중 화상 정상회담은 1월 마지막 주 개최가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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