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 이지훈, 결혼 후 180도 변신 "분리수거 할 때마다 조카들 놀라"(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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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일상을 언급했다.
집에 들어온 조카들은 이지훈, 아야네 부부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지훈은 아야네와 결혼 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이지훈도 "제가 분리수거 할 때마다 조카들이 놀란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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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마이웨이'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일상을 언급했다.
1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신혼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새해를 앞두고 요리를 시작했다. 이지훈은 "저번 명절 때 전만 부치다가 하루가 간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간소하게 지단만 준비하려고 한다"고 야심 찬 계획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요리를 하던 중 오리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2층 누나네로 전화를 걸어 조카에게 오이를 전달 받았다.
집에 들어온 조카들은 이지훈, 아야네 부부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지훈은 "위층, 아래층 남자들이 바쁠 때 제가 안하고 쉴 때 육아를 같이 했었다"고 말했다. 4남매를 둔 형수마저 "도련님이 조카들 기저귀도 갈아주고 씻기기도 했다. 도련님 아이 잘 키우겠다 생각했었다. 준비된 예비 아빠다"라고 자부했다.
18명 대가족과 함께 사는 이지훈은 "총각 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매형, 누나랑 같이 소통했었는데 제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많이 바깥으로 안 돌고 가족들에게 더 의지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가족애를 드러냈다. 조카들 역시 "삼촌이랑 같이 있는 게 행복하고 시간이 간 줄도 모르겠다. 어제도 12시까지 놀았다"고 화답했다.
이지훈은 아야네와 결혼 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조카는 "삼촌이 원래 청소도 안 하고 빨래도 안 했는데 청소기를 돌리더라. 아야네 언니가 잘 도와준다고 하더라.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훈도 "제가 분리수거 할 때마다 조카들이 놀란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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