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수중 킥 훈련 일일코치 등극.. 완벽한 스파이더 자세에 허민호 감탄 ('뭉쳐야 찬다2')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뭉쳐야 찬다2'(사진=방송 화면 캡처)

수중 킥 훈련 일일코치가 된 박태환이 스파이더 자세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조기축구와 식사 이후 수중훈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이른 아침부터 체력적으로 많이 소모됐을 거다"라며 "경기도 뛰고 훈련도 했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근육 풀리는 회복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수영장으로 어쩌다벤저스를 소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동국은 "실제 프로팀도 수중에서 하는 수중훈련으로 몸의 근육을 이완시킨다"라고 덧붙이며 "이것 때문에 먼 곳까지 온 스페셜 코치가 있다"라며 누군가를 소개했다.

스페셜 코치는 바로 박태환이었다. 코치의 정체가 밝혀지자 어쩌다벤져스는 코치진의 장난에 실망했다가 "골도 넣고 완전 태환이 날이구나 날이야"라며 박태환을 주목했다. 이어 박태환은 "물에 들어가기 전에 기본적으로 지상훈련 먼저하고 입수할 거다"라며 "수영은 신체 밸런스가 중요해서 스파이더 훈련을 할 거다"라며 완벽한 벽타기 자세를 선보였고 이에 안정환은 "손에서 거미줄 한 번씩 쏴줘 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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