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이틀째 5만명대..모레 비상조치 확대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이틀 연속으로 5만명대를 기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만30명이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도쿄도 등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이틀 연속으로 5만명대를 기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만30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5만4천572명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일주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9천468명, 오사카부(大阪府) 6천21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천794명, 아이치(愛知)현 3천50명 순으로 많았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16~22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만8천697명으로 직전 일주일(1만4천416명) 대비 2.7배로 급증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도쿄도 등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긴급사태'의 전 단계인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선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방역 비상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중점조치 추가 적용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오사카부와 홋카이도(北海道) 등 16개 광역지자체가 정부에 중점조치 추가 적용을 요청했거나 요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16개 지역에 대한 중점조치 적용이 결정되면 전체 47개 광역지자체의 3분의 2가 넘는 32곳으로 방역 비상조치가 확대된다.
hojun@yna.co.kr
- ☞ 베트남 며느리 "'분까' 먹고 싶댔더니 시어머니 '분가'로 오해"
- ☞ '천만장자에서 노숙인으로'…한 사업가의 기구한 인생
- ☞ 현대건설 이다현, 모두 놀란 춤사위 "이왕 할 것 제대로 해야죠"
- ☞ 백신 실험용 원숭이들, 고속도로서 교통사고 틈타 탈출
- ☞ '전국노래자랑' 송해, 건강 문제로 입원…녹화 불참
- ☞ 아동 성착취물 제작·배포 한국인 10대 소년 베트남서 검거
- ☞ 김의겸 "건진법사, 7년전 김건희 VIP 행사에"…사진·영상 공개
- ☞ 서울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 싱크홀…상수도관 파열 추정
- ☞ 임산물 채취하려다 폐광산서 30m 추락사…책임자들 무죄
- ☞ 올림픽 출전 무산된 쇼트트랙 김지유 "일방적 통보…억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중상…용의자도 중태 | 연합뉴스
- 성시경 막걸리에 한달간 생산중단 조치…"시제품 라벨표기 누락" | 연합뉴스
- 대전 상가 여자 화장실 몰카범…잡고 보니 초등학생 | 연합뉴스
- 경찰,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신고 50대 여성 무고로 입건 | 연합뉴스
- "돈 갚으라" 일방 주장하며 이낙연 협박한 70대 구속기소(종합) | 연합뉴스
- 시민단체들, 손웅정 감독 축구아카데미 비판…"인권감수성 부족"(종합) | 연합뉴스
- 부인과 함께 KAIST에 200억원 상당 기부 장성환 회장 별세 | 연합뉴스
- 주차된 정화조 차량 밀려 내려와 40대 운전자 사망 | 연합뉴스
- [삶] '인간시장' 김홍신 "국회의원 연봉, 공무원 과장급 정도면 충분" | 연합뉴스
- 부산교육청 장학사 숨진 채 발견…"교장공모제 민원 시달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