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박 2일' 딘딘-라비-세윤, 부대찌개 -> 정훈-종민, 송어낚시
딘딘, 라비, 문세윤은 부대찌개를 먹고, 연정훈, 김종민은 송어 낚시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 '동계놀림픽'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제1 회 동계놀림픽 빙상 3종 경기로 점심 식사를 놓고 경쟁했다. 빙상 3종 경기 중간 결과는 1위 딘딘(6점), 2위 라비(4점), 3위 세윤(3점)으로 정해졌다. 연정훈과 김종민은 2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제작진은 제1 회 동계놀림픽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금 두 돈짜리 금메달과 상위 3인에게 점심 메뉴로 각종 햄과 소세지가 잔뜩 들어간 부대찌개를 약속했다. 종목별로 1위는 3점, 2위는 2점, 3위는 1점, 4, 5위는 0점을 획득해서 종합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멤버들은 금 두 돈에는 시큰둥해 하다가 부대찌개에는 급반색했다. 김종민은 "우리는 먹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돈은 못 먹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계놀림픽의 첫 종목은 고무대야로 타고 빙판에서 나아가는 스켈레톤이었다. 라비와 문세윤이 고무대야에 급소(?)를 다치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에 멤버들은 1남 1녀를 슬하에 둔 문세윤을 향해 "낳을 만큼 낳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1 경기인 스켈레톤 종목은 딘딘-라비-문세윤-연정훈-김종민 순으로 마무리 됐다.
제2 경기는 피겨 스케이팅이었다. 피겨 스케이팅의 게임 규칙은 스케이트를 신고 30초 연기를 한 뒤 엔딩 포즈를 하고 휘슬이 올리면 나머지 멤버들이 인형들을 던지면 인형들을 수거해서 단 위로 올라오는 것이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딘딘-연정훈-문세윤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제3 종목 스피드 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 지정된 위치에서 동시에 출발 등에 달린 풍선과 함꼐 질주하는 경기였다. 바로 앞에 있는 멤버의 풍선을 터뜨리면 풍선이 터진 멤버는 탈락이고 뒤에 남은 순서대로 1, 2, 3등이 된다. 문세윤은 0.1톤 물소 워킹을 선보이며 라비에 이어 2위로 게임을 마쳐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종민이 문세윤이 "뚱뚱한데 왜 이렇게 빠르냐"고 묻자 문세윤은 "밥이 걸려 있는 게임에는 깡패가 된다"며 으쓱했다.
1, 2, 3위 입상 멤버들은 부대찌개를 먹으러 장소로 향했다. 입상 멤버들을 위해 준비된 식사는 버터밥, 잣두부, 부대찌개였다. 다른 멤버들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부럽게 바라보던 김종민과 연정훈은 제작진이 송어구이를 준비했다는 말에 "오히려 좋다"며 반색했다. 하지만 송어구이의 송어를 김종민과 연정훈이 직접 잡아야 하는 게 식사의 조건이었다.
김종민과 연정훈은 식사 장소 옆에 있는 얼음 연못으로 향해 낚시를 시작했다. 딘딘은 1박 2일에서 낚시에 아픈 기억이 있는 연정훈에게 "낚시 정말 많이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낚시터로 걸어가며 연정훈은 김종민에게 "물고기 잘 잡지 않냐"고 말했고, 김종민은 "겨울이라 먹을 게 없어서 우리가 주면 먹을 거다"라며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했다.
하지만 역시나 낚시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밥을 다 먹은 나머지 멤버들도 합류해 연정훈과 김종민에 합세했다.
라비는 연정훈이 멤버들이 시끌시끌 하자 "이렇게 시끄러운데 어떤 멍청한 고기가 와서 미끼를 물겠냐"며 "공사하고 있는데 밥 먹겠냐"고 한탄했다거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고기가 잡히지 않아 답답해 하던 라비는 "송어를 따뜻하게 해주겠다"며 어떻게 따뜻하게 해주겠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구워주겠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결국 오늘도 낚시는 무위로 돌아가고, 제작진은 밥을 못 먹은 김종민과 연정훈에게 두부 김치로 위로식을 제공했다.
이후 저녁 식사 메뉴 한우꼬리찜을 걸고 제4 경기가 펼쳐졌다. 4경기 종목은 눈썰매 퀴즈였다. 눈썰매를 타고 내려와 깃발을 뽑는 대결로 대결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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