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베이징올림픽 정부 대표단 유력..靑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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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 대표단으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다음 달 4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정부 대표단 수장으로 유 부총리가 가장 유력하다.
중국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 대표단에 당서열 7위였던 한정 부총리 겸 정치국 상무위원을 보냈고 폐막식에는 류옌둥 부총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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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평창올림픽 당시 한정 부총리 보내..靑 긍정도 부인도 안해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정부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 대표단으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다음 달 4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정부 대표단 수장으로 유 부총리가 가장 유력하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과 북한의 불참이 공식화된 가운데 정부가 오랜 고심 끝에 대표단의 격을 결정한 것이다.
유 부총리로 가닥이 잡힌 배경에는 미중 갈등 속에서 양측의 신경을 모두 자극하지 않을 수 있는 적정선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표단 특사로 김부겸 국무총리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거론됐지만 총리는 사실상 정상급 인사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미국 측의 상황을 봐야 하고, 장관급을 보내기에는 한중 관계 중요성과 직전 동계올림픽 개최국이라는 입장을 감안하면 미흡한 대우라는 인식을 중국에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 대표단에 당서열 7위였던 한정 부총리 겸 정치국 상무위원을 보냈고 폐막식에는 류옌둥 부총리를 보냈다. 이에 우리 정부도 격을 맞춰 체육 분야를 담당하는 유 부총리를 보내는 것으로 결론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결정된 바 없다"고 즉답을 피하며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2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고 관례를 참고해 적절한 대표단이 파견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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