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북부 포로수용소 공격으로 120여 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리아 북부 포로수용소에서 발생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 잔당과 쿠르드군 사이의 충돌로 23일 현재까지 120명 이상이 숨졌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관측소는 지난 20일 IS 무장대원들이 시리아 쿠르드족이 관리하는 시리아 북부 하사카주의 '그화이란' IS 포로수용소를 공격하면서 시작된 양측의 충돌이 이날까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부 포로수용소에서 발생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 잔당과 쿠르드군 사이의 충돌로 23일 현재까지 120명 이상이 숨졌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관측소는 지난 20일 IS 무장대원들이 시리아 쿠르드족이 관리하는 시리아 북부 하사카주의 '그화이란' IS 포로수용소를 공격하면서 시작된 양측의 충돌이 이날까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측소는 이 충돌로 "최소 77명의 IS 대원들과 보안군·교도소 경비병·대테러부대원 등을 포함한 39명의 쿠르드 전사들이 숨졌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충돌 과정에서 최소 7명의 민간인도 사망했다고 관측소는 덧붙였습니다.
IS 잔당들은 앞서 그화이란 수용소 입구에 폭탄을 실은 차량을 돌진시킨 뒤 수용소 경비 병력을 공격하면서 쿠르드군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그화이란 수용소는 IS 포로수용소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3천500명의 IS 포로가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양측의 충돌 과정에서 상당수의 IS 포로가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쿠르드족은 국제연합군과 함께 IS 격퇴전에 나서 2019년 IS 최후 거점인 시리아 바구즈를 함락시켰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많은 축복과 축하 감사”…결혼식 마친 박신혜의 결혼 소감
- '그알' 현역 교도관, 공주교도소 살인사건에 “터질 게 터졌다”…지옥의 7번방, 책임은?
- “가족들이 날 버렸다” 노숙인 된 中 천만장자의 사연
- '술 마시고 싶어서'…전자발찌 훼손 50대, 술 마시다 검거
- 아놀드 슈왈제네거, 대형 교통사고 냈다…부상자 병원 이송
- 꾹 참고 출근?…올해부턴 '아프면 쉬고' 4만 원 받는다
- 지금은 '남의 연애' 전성시대
- “주식 안하는 것도 투자”...도대체 시장 어떻길래 (feat. 안영진)
- “조커 차를 조심해” 갑자기 날아든 비상 메시지에 시끌
- 하루 만에 “사망 3배 늘었다”…은폐 사실로 드러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