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권진영 "남편 육중완 아냐..평범한 회사원"
[스포츠경향]
‘복면가왕’ 권선징악의 정체는 코미디언 권진영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겨울아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해피엔딩과 권선징악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신현희와김루트 ‘오빠야’를 선곡했다.
상큼함을 폭발시키는 해피엔딩의 목소리와 부드럽고 깨끗한 음색을 지닌 권선징악의 노래가 무대를 몽글몽글하게 물들였다.
대결 결과 11 대 10으로 해피엔딩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하수빈 ‘노노노노노’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권선징악의 정체는 21년 차 코미디언 권진영으로 밝혀졌다.
권진영은 남편이 육중완이 아니라고 꼭 밝히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2016년 3월 19일에 결혼했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육중완 씨도 하와이로 오셨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교포 아주머니께서 ‘남편이랑 같이 다녀야지. 남편 육중완 아니야?’라고 하시더라. 제 남편은 육중완 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남편이랑 같이 촬영하고 있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많이 웃긴다고 개그맨 아니라고 하시는데 제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입니다”라고 해명했다.
개그우먼 사이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권진영은 “제가 결혼한다 했을 때 못난이 계 우두머리다. 못난이 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는 말이 많았다. 제가 신봉선 씨를 예뻐하기 때문에 꼭 시집보내고 싶다. 시동생이 있다. 이어주려 했는데 집들이할 때 신봉선 씨가 한복으로 갈아입고 왔다. 시동생 올까 봐”라고 폭로했다.
현재 목표를 가늘고 길게 가기라 밝힌 권진영은 “나이 드니까 가늘고 길게 가는 거도 좋더라. 굉장히 존경하는 선배님들이지만 지석진 선배님, 박미선 선배님처럼 크게 웃기지 않아도 꾸준히 오래가시잖아요. 저도 그런 개그우먼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