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넘어 신드롬 브레이브걸스 첫 본상 "크고 작은 꿈에 한발 다가가는 한해되길"[제31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
박효실 2022. 1. 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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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을 넘어 가요계를 정조준한 브레이브걸스가 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브레이브걸스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처음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민영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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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역주행’을 넘어 가요계를 정조준한 브레이브걸스가 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브레이브걸스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처음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민영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무대에 올랐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오늘 민영 언니가 참석은 못 했는데 휴식 중에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얼마전에 팬들이 사진 올렸는데 우울한데 어쩔지 모르겠다고 하던데 많은 분들의 일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지더라. 난 꿈이 살아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분들이 작고 큰 꿈들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초 역주행한 ‘롤린’을 비롯해 ‘운전만해’ ‘치맛바람’ 등이 줄줄이 메가히트 하며 ‘군통령’을 넘어 국민 그룹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어진 축하무대에 오른 브레이브걸스는 2부 오프닝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민영의 빈자리를 느낄 수 없는 완벽한 무대 매너로 박수를 받았다. ‘피버(Fever)’, ‘운전만해’ ‘치맛바람’을 연달아 부른 멤버들은 무대를 꽉 채우는 존재감으로 저력을 보였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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