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챔피언스 개막전 19위
조효성 2022. 1. 23. 18:48
'탱크' 최경주(52·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2022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우풀레후 코나의 후알라라이GC(파72)에서 열린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 최종일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공동 13위로 출발해 '톱10'을 노렸지만 갑자기 아이언샷이 흔들리며 그린을 7차례나 놓쳤다. 보기 3개와 버디 3개를 적어내 오히려 6계단이나 순위가 밀렸다.
우승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차지했다. 히메네스는 이날 나란히 6타씩 줄이며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스티븐 알커(뉴질랜드)와 연장전에 돌입해 2차 연장전에서 파를 잡아내며 PGA투어 챔피언스 통산 11승 고지를 밟았다.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과 스티븐 에임스(캐나다)가 공동 3위에 올랐고,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전 세계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4위로 신고식을 치렀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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