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군만두=농구 양희승 "최근 소속사서 영입 제안 와"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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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군만두 정체가 농구 국가대표 출신 양희승이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에서 맞붙은 올드보이 VS 군만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에선 올드보이가 19대 2로 군만두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군만두의 정체는 농구 국가대표 출신 양희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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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복면가왕' 군만두 정체가 농구 국가대표 출신 양희승이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에서 맞붙은 올드보이 VS 군만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에선 올드보이가 19대 2로 군만두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군만두는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오프닝 곡인 박상민 '너에게로 가는 길'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군만두의 정체는 농구 국가대표 출신 양희승이었다. 특히 양희승은 판정단 박상민과 남다른 친분을 갖고 있다고. 이에 박상민은 "양희승 집안에 무슨 잔치가 있든 대소사에 다 갔다"고 특급 의리를 뽐냈다.
이에 양희승 역시 "저희 친형 결혼식, 사촌 여동생 결혼식까지 박상민이 축가를 불러줬다"며 "제가 노래를 정말 안 부른다. 듣는 건 해도 부르는 건 안 좋아해서 상민이 형도 제 노래는 처음 들었을 거다. 오늘 미친 짓 한 번 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희승은 출연 목표로 '김구라에게 멘토링 받기'를 꼽으며 "제가 평소에 김구라의 골프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출연자들의 멘털을 굉장히 강하게 만들어주시더라. 제가 멘털이 좀 약하다. 멘털을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저희가 짓밟아 놓겠다. 하승진이 저랑 공치고 골프 그만뒀다. 그날만 130개를 쳤다"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양희승은 "얼마 전에 소속사한테 (영입) 제안을 받았다. (예능에)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며 "지도자도 생각해 봤는데 얼마 전에 방송에서 서장훈이 나중에 지도자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건 장훈이에게 양보하겠다. 장훈이가 훨씬 더 유명하기 때문"이라고 애정섞인 농담을 건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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