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골프 기대주' 김주형, 아시안투어 상금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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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김주형은 2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2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비록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김주형은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것은 1996·1998년 강욱순, 2010년 노승열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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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12년 만의 일이다.
김주형은 2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2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사돔 깨우깐자나(태국)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비록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김주형은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것은 1996·1998년 강욱순, 2010년 노승열에 이어 4번째다.
아시안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시즌부터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했다. 이에 지난해와 올해 1월 일정까지 포함한 총 8개 대회로 상금왕을 가렸다.
김주형을 포함한 이번 대회 상위 4명에게는 오는 7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 오픈의 출전권이 주어졌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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