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최강' 김주형, 아시안투어 상금왕 등극

이상필 기자 2022. 1. 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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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김주형이 아시안투어에서도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지난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20-2022시즌 동안 우승 1회, 준우승 2회, 톱10 6회를 달성하며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었던 김주형은 아시안투어에서도 상금왕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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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김주형이 아시안투어에서도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가츠와가라 유토(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사돔 깨우깐자나(태국, 13언더파 271타)와는 3타 차였다.

아쉽게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김주형은 이번 준우승으로 시즌 상금 50만7553달러를 기록, 2020-2022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 등극을 확정지었다.

김주형은 지난 1996년과 1998년 강욱순, 2010년 노승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수상했다. 아시아골프 서키트 상금왕을 차지한 김종덕(1996-1997년), 최경주(1999년)를 포함하면 다섯 번째 쾌거다.

김주형은 지난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20-2022시즌 동안 우승 1회, 준우승 2회, 톱10 6회를 달성하며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었던 김주형은 아시안투어에서도 상금왕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한편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김시환(미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4위에 머물렀다. 문도엽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 김비오는 5언더파 279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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