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가상자산 지수 'KOVAX15' 개발

이태훈 2022. 1. 23.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에서는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주요 투자 자산군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머지않아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ETF 등이 출시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지난 11일부터 공식 산출되기 시작한 'KEDI-웨이브릿지 한국 가상자산15 지수(KOVAX15)'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거래되는 15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모두 반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선 암호화폐 ETF도 출시

해외에서는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ETF는 주식시장에서 매매하기 때문에 가상자산 거래소의 안정성에 의구심을 가진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효과가 있다.

미국에서는 작년 10월부터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ETF가 거래되고 있다.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전략 ETF(BITO)’ ‘발키리 비트코인 전략 ETF(BTF)’ ‘반에크 비트코인 전략 ETF(XBTF)’ ‘글로벌X 블록체인 앤드 비트코인 전략 ETF(BITS)’ 등이 대표적이다.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이들 ETF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10% 안팎을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는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이 없다. 관련 제도가 정비되지 않았고 금융당국도 부정적이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주요 투자 자산군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머지않아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ETF 등이 출시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최근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와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움직임을 보여주는 가상자산 지수를 개발했다. 지난 11일부터 공식 산출되기 시작한 ‘KEDI-웨이브릿지 한국 가상자산15 지수(KOVAX15)’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거래되는 15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모두 반영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