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전이 우선"..전남도, 산불 지휘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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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주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산불 지휘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는 건조한 날씨에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여건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시군 산불관계자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산불방지 대책을 설명하고, 시군별 대비사항 점검 및 재난 문자, 마을 방송, 인화물질 제거, 소각행위 단속 등 생활 밀착형 산불 예방과 안전한 진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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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주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산불 지휘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는 건조한 날씨에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여건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시군 산불관계자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산불방지 대책을 설명하고, 시군별 대비사항 점검 및 재난 문자, 마을 방송, 인화물질 제거, 소각행위 단속 등 생활 밀착형 산불 예방과 안전한 진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불 발생 시 지휘권자(시장·군수)가 지휘체계를 확립해 진화 인력과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 안전을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전남도는 지난 17일부터 22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 초동대응을 위해 임차 헬기 8대와 산불방지인력 1천4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전남도는 산불조사 전문가로 구성된 원인조사반과 산림특별사법경찰관, 경찰 등으로 합동 검거반을 편성해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산불 예방 활동도 중요하지만 산불 현장에서 진화대원과 주민 안전이 최우선으로 되어야 한다" 며 "지휘권자에 의한 빠른 상황판단과 신속한 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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