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화수분 오산고' 출신 안지만-박성훈 영입

김도곤 2022. 1.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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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진, 이태석, 백상훈 등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FC서울의 화수분으로 자리잡은 유스 오산고 출신 'FC서울 키즈' 들이 다시 한번 프로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프로직행의 기쁨을 맛보게 된 박성훈은 "서울이라는 역사 깊은 팀에서 함께한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 전지훈련에서 선배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어떤 것을 보완해야 할지 느끼고 있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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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지만(왼쪽)-박성훈, FC서울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강성진, 이태석, 백상훈 등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FC서울의 화수분으로 자리잡은 유스 오산고 출신 'FC서울 키즈' 들이 다시 한번 프로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FC서울(이하 서울)이 유스 오산고에서 프로로 직행하는 영건들과 프로계약을 체결했다. 2003년생 박성훈(DF), 안지만(MF) 이 그 주인공들이다.

오산고의 주장이자 팀의 수비라인을 이끌었던 중앙 수비수 자원 박성훈이 프로직행의 기회를 부여 받았다. 수비수의 핵심인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과 볼을 잘 다루는 발 밑 기술 능력이 강점인 박성훈은 빠른 스피드로 상대 공격수보다 한 발 먼저 공을 선점하고 볼을 공급하는 커맨더 역할과 빌드업 능력이 수준급인 선수다. 일찍이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2021시즌 동계 전지훈련에도 소집돼 프로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함께 소화한 바 있는 루키다.

미드필더 자원인 안지만은 오산고에서 공수의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사령관 역할로 두각을 나타내던 선수다. 왼발을 바탕으로 한 패싱 능력과 수비력이 장점인 안지만은 어린 나이임에도 경기를 읽고 조율하는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오산고가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뒀던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팀의 맏형으로서 결이 다른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이며 프로직행의 영광을 선물 받았다.

프로직행의 기쁨을 맛보게 된 박성훈은 "서울이라는 역사 깊은 팀에서 함께한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 전지훈련에서 선배들과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어떤 것을 보완해야 할지 느끼고 있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안지만은 "늘 꿈꿔오던 서울이라는 팀에 입단할 수 있어 영광이다. 훈련을 하며 막내로서 많이 배우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축구를 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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