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3차 접종률 '49.2%'..60대 이상 확진자 비중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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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49.2%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45만6091명이 추가로 3차 접종을 받으면 접종률은 50%를 넘는다.
60세 이상 고령층 중 84.7%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앞으로 45만6091명 이상이 3차 접종을 추가로 받으면 전체 인구 접종률은 50%를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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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3만여 명 3차 접종 완료…24일 50% 넘을 듯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49.2%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45만6091명이 추가로 3차 접종을 받으면 접종률은 50%를 넘는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3차 접종자는 25만8013명이 늘어 누적 2523만2604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 대비 49.2%며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56.9%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 81.7%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 70대가 88.7%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60대 83.6%, 50대 64.2%, 40대 41.2%, 30대 36.0%, 20대 32.9%, 12-19세 8%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층 중 84.7%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 13-18세 청소년은 71.8%가 2차 접종을 했다.
앞으로 45만6091명 이상이 3차 접종을 추가로 받으면 전체 인구 접종률은 50%를 돌파한다. 추진단은 이르면 24일에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확진자 비중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0세 이상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주 전체 신규 확진자 중 33.5%에 달했지만 이달 2주차에는 12.7%로 크게 감소했다. 60세 이상은 지난달 집중접종기간을 통해 신속히 3차접종을 받아왔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에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3차 접종은 필수라고 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매우 빠른데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18~59세 청장년층이 감염될 경우 전파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어 3차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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