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쳤다" 강원 스키장 2만인파..동해안에도 나들이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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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3일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까지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스키어와 스노보더 7500여명이 몰려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겨울산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도 강원지역 주요 명산으로 이어졌다.
설악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522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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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전주 대비 1000명↑..경포·안목해변 바닷바람 즐기며 '커피'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주말인 23일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까지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스키어와 스노보더 7500여명이 몰려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서울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는 2100여명이 찾아 북적였다.
홍천 대명리조트 스키장과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도 각각 8000여명, 2800명이 방문해 슬로프 위를 달렸다.
겨울산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도 강원지역 주요 명산으로 이어졌다.
설악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5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 대비 1000명 이상 많은 숫자다.
강릉 경포대와 안목커피거리 등 동해안 해변에도 가족, 연인 단위로 나온 관광객들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즐겼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월정3교~오대천교 4.8㎞ 구간, 평창IC~면온IC 5.5㎞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고,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양양IC~인제IC 24.9㎞ 구간에서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들로 인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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