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골프천재' 김주형, 아시안투어 상금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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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골프천재가 한국에 이어 아시아무대까지 평정했다.
한국남자골프의 차세대간판스타 김주형(20)이 2021 아시안 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데 이어 아시안투어 최종전에서 상위입상하며 또 하나의 상금왕 트로피를 챙겼다.
김주형은 아시안투어 상금왕에게 주어지는 2022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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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19세 골프천재가 한국에 이어 아시아무대까지 평정했다.
한국남자골프의 차세대간판스타 김주형(20)이 2021 아시안 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데 이어 아시안투어 최종전에서 상위입상하며 또 하나의 상금왕 트로피를 챙겼다.
김주형은 23일 싱가포르 센토사GC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안 투어 2020·2021-2022 시즌 최종전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25만 달러·우승상금 22만 5000달러) 마지막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사돔 깨우깐짜나(13언더파 271타·태국)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김주형은 시즌상금 50만7553달러를 기록해 깨우깐짜나(37만8972달러)를 13만달러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주형은 지난 2010년 노승열(당시 만 19세5개월)에 이어 12년 만에 한국인 상금왕이자, 역대 두번째 최연소 상금왕(만 19세 7개월)이 됐다.
김주형은 아시안투어 상금왕에게 주어지는 2022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콘페리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김주형으로서는 메이저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볼 기회를 얻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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