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향길 '30일 오전' 가장 막힌다..강원경찰 특별 교통관리

윤왕근 기자 2022. 1. 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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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설 연휴 기간 고향으로 가는 길은 30일 오전시간대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 경찰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강원경찰청은 설 연휴 귀성객의 원활한 소통 등을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특별교통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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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교통량 지난해대비 6.5% 증가 예상
최대 통행량은 설 전날 31일 '37만1000대'
지난해 설 연휴 막히는 고속도로.(뉴스1 DB)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오는 설 연휴 기간 고향으로 가는 길은 30일 오전시간대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 경찰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강원경찰청은 설 연휴 귀성객의 원활한 소통 등을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특별교통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강원경찰은 교통경찰 등 인력 271명과 순찰차 등 159대를 동원, 귀성·귀경길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를 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연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피로감과 최근 사적 모임·방역 패스 제한이 일부 완화됨에 따라 교통량이 지난해 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 통행량은 설 전날인 31일 37만1000대로 예상된다.

귀성길의 경우 오는 30일 오전, 귀경은 설날인 2월 1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강원경찰은 연휴 전 4일 간(24~27일) 설 차례상과 선물 준비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차량과 보행자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혼잡 완화와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연휴 기간(24~2월 2일)에는 도내 전통시장 50곳의 주변 도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도내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관리와 주요 고속도로·국도 지·정체 구간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귀성·귀경길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과속·난폭운전·음주운전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와 갓길 운행, 끼어들기, 꼬리 물기 등 정체를 초래하는 얌체운전을 집중단속한다.

아울러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로전광판(VMS),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운전자들은 출발 전 기상정보와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혼잡시간과 막히는 도로를 피하고, 특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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