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건진법사, 7년 전부터 김건희와 아는 사이" 사진·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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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건진법사 전모씨가 7년 전부터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잘 아는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우 스님은 '열린공감TV'와 인터뷰에서 '김씨가 주최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세 차례 정도 참석해 축원을 해 준 사실이 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며 "이번에 확인된 사진과 영상은 해우 스님의 발언을 증명함과 동시에 '해우 스님-김건희-건진법사', 세 사람의 오랜 인연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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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최동현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건진법사 전모씨가 7년 전부터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잘 아는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마스 로스코전' 개막식에 참석한 전씨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 행사는 일반인이 참석하는 행사가 아니라 VIP만 참석하는 개막식"이라며 "여기에 건진법사가 함께 초청받았고 그것도 행사장 맨 앞에 서있었다"라며 "사진과 영상에서는 건진법사의 스승으로 알려진 충주 일광사 주지 해우 스님의 모습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우 스님은 '열린공감TV'와 인터뷰에서 '김씨가 주최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세 차례 정도 참석해 축원을 해 준 사실이 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며 "이번에 확인된 사진과 영상은 해우 스님의 발언을 증명함과 동시에 '해우 스님-김건희-건진법사', 세 사람의 오랜 인연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자료로 인해 건진 법사와 김씨가 무관하다는 국민의힘 쪽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며 "적어도 2015년부터 건진법사 전씨는 스승 해우 스님과 함께 김씨가 주최하는 행사에 초대받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였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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