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나달 '메이저 21승'에 3경기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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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21승'에 3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나달은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계속된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앙 마나리노(프랑스)를 2시간 40분만에 3대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2세트는 첫 게임부터 나달이 브레이크하며 앞서나가 39분만에 6-2로 마감했고, 3세트는 초반 한번씩 브레이크를 주고 받은 후 나달이 도망가며 40분만에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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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21승'에 3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나달은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계속된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앙 마나리노(프랑스)를 2시간 40분만에 3대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6번시드 나달의 8강 상대는 2회전에서 권순우를 꺾은 14번시드의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다. 대진표 상단 쪽에는 나달 보다 높은 시드 선수가 없는 상태이며 아래 쪽에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2번)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4번)가 살아남아 있다.
나달과 마나리노의 경기는 1세트가 승부처였다. 두 선수는 5-5까지 자신의 게임을 지키며 팽팽하게 게임이 이어졌다. 11번째 게임에서 먼저 균형을 깰 기회를 잡은 쪽은 마나리노였다. 하지만 나달은 공격력으로 위기를 벗어나며 타이브레이크로 승부를 몰고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마나리노는 위너 2방과 상대 실책에 편승하여 초반 3-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포인트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세트 포인트를 주고 받았다. 마나리노가 4번, 나달이 7번의 세트 포인트를 잡았으나 마지막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이는 나달이었다. 1세트만 1시간 21분이 걸린 대접전이었다.
2세트는 첫 게임부터 나달이 브레이크하며 앞서나가 39분만에 6-2로 마감했고, 3세트는 초반 한번씩 브레이크를 주고 받은 후 나달이 도망가며 40분만에 6-2로 승리했다.
2004년부터 호주오픈 본선에 오른 나달은 이번이 13번째 8강 진출이며 3년 연속이다. 나달은 마나리노와의 역대 전적에서 3전승으로 우위를 유지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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