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최다빈, 빙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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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최다빈(22·고려대)이 현역 생활을 접는다.
23일 최다빈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최다빈은 다음 달 말에 열리는 동계체전까지만 뛰고 은퇴하기로 했다.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듬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선 7위에 올랐다.
이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제외하면 한국 선수의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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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싱글 금메달
모친상 딛고 나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서 7위…김연아 제외 역대 최고 성적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최다빈(22·고려대)이 현역 생활을 접는다.
23일 최다빈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최다빈은 다음 달 말에 열리는 동계체전까지만 뛰고 은퇴하기로 했다.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최다빈은 2007년 '김연아 장학생'으로 선정돼 계보를 이으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듬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선 7위에 올랐다. 이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제외하면 한국 선수의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이다.
특히 2017년 6월 어머니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지만 올림픽을 포기하지 않고, 빙판에 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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