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서 섬세한 연기로 '킹남길' 저력 과시! 시청자 '마음 사냥꾼' 등극

파이낸셜뉴스 2022. 1. 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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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매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들며 '킹남길'의 저력을 과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남길은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에서 타인에 대한 감수성과 남다른 공감력을 가진 송하영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 사냥꾼'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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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매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들며 ‘킹남길’의 저력을 과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남길은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에서 타인에 대한 감수성과 남다른 공감력을 가진 송하영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 사냥꾼’에 등극했다.

특히 김남길은 섬세함부터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를 가진 이중적인 면모로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에 지난 1회부터 4회까지 언제인지도 모르게 스며든 김남길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 1-2회 : 진범을 찾기 위한 직진 본능 시동!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활약

김남길은 온몸 액션이 돋보인 범죄자와의 추격전으로 초반부터 극의 몰입을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모방범을 붙잡은 송하영이 “무슨 마음으로 저럴까?”라며 범인의 심리를 궁금해하는 모습은 왜 그가 프로파일러가 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입증했다.

또한 ,김남길은 예리한 분석력을 토대로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한 송하영의 직진 본능을 빈틈없는 연기로 그려내며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송하영은 사건이 일어난 장소 주변을 직접 발로 뛰며 중요한 단서를 발견해 내는가 하면, 강제 자백을 받아낸 박 반장(정만식 분)과 대치하기도. 송하영은 교도소에 수감된 양용철(고건한 분)을 끊임없이 찾아가 대면했으며, 상대방의 생각을 꿰뚫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조강무(오승훈 분)와 팽팽한 심리전을 벌여 손에 땀을 쥐게 했다.

# 3회 : ‘김남길 표’ 프로파일러 송하영 탄생! 왜 그인가

김남길은 섬세한 호흡과 디테일한 감정 강약 조절을 통해 프로파일러로서 송하영이 왜 적임자인지, 인물이 가진 서사에 대한 완벽한 이입을 이끌어냈다. 범죄심리분석관의 첫 행보를 보인 송하영은 토막 살인사건 피의자의 심리를 파고들었고, 그 앞에서는 일말의 감정 동요도 보이지 않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송하영은 사건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아 범인의 특성과 직업을 특정해냈다. 진지하게 프로파일링에 임한 그는 결국 범인이 거주하는 곳까지 찾아내는 등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 4회 : 섬세한 시선+ 포기를 모르는 끈기, 까도 까도 나오는 숨겨진 캐릭터의 이면!

22일(어제) 방송된 4회에서 송하영은 범죄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물러서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수현의 손가락을 찾기 위해 하수구 주변을 샅샅이 뒤졌고, 지금까지 나온 증거를 토대로 범인의 손가락이 두 개가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재차 꺼내며 용의자를 추정해냈다.

이후 송하영은 토막 살인사건의 범인 조현길을 취조하면서 그의 심리를 다 안다는 듯 이수현의 손가락을 없앤 이유를 물었다. 김남길은 고조되는 극의 분위기에 따라 점점 매섭게 돌변하는 표정과 말투로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을 보여줬다.

반면 누구보다 이성적인 송하영이 피해자 가족의 집을 찾아가 애도하는 모습은 상대에 대한 뛰어난 공감 능력을 지닌 인물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송하영은 “잡았다고 끝이 아니죠. 언젠가는 다시 나오니까”라며 서고로 향했고, 각종 사건 자료를 복사하며 분석하기 시작했다. 과연 그가 프로파일러로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처럼 김남길은 상황마다 캐릭터가 느끼는 찰나의 감정을 놓치지 않는 완급조절 연기를 선보이며 극 분위기에 중심에서 활약 중이다.

출구 없는 매력으로 회마다 ‘하영 앓이’를 하게 만드는 김남길의 열연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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