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해안면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2023년 준공 예정 [양구군]
최승현 기자 2022. 1. 23. 14:43
[경향신문]
강원 양구군은 오는 2023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해안면 이현리 일대 6.5㏊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구군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에너지시설을 기반으로 한 첨단온실과 각종 스마트팜 장비 등을 갖춘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한 후 적정한 임대료를 받고 청년농민들에게 임대할 예정이다.
임대 가간은 기본 3년이다.
양구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40억원 가량의 국비를 지원받아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양구군은 오는 6월까지 스마트팜의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되면 관련 일자리 창출 등으로 10년간 620억원 가량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름철 서늘하고 일교차가 큰 기후특성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북방형 스마트팜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잠깐 멈춘 비, 내일부터 ‘최대 40mm’ 다시 쏟아붓는다
- [단독]“의병은 폭도” 문서, 이완용이 준 친일 훈장 ‘경찰 역사’로 전시한 경찰박물관
- [단독] 허웅 전 연인, 변호인 선임 법적대응 나선다
- 대통령실 “채 상병 죽음보다 이재명 보호···의도된 탄핵 승수 쌓기”
- 시청역 돌진 차량, 호텔주차장 나오자마자 급가속···스키드마크 없었다
- 국민의힘, 무제한토론서 “대통령 탄핵법” 반발…첫 주자부터 국회의장에 인사 거부하며 신경
- 보행자 안전 못 지킨 ‘보행자용 안전펜스’
- 영화 ‘마션’처럼…모의 화성서 1년 생활, 토마토 재배도 성공
- 민주당,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검토…탄핵 국민청원 100만명 돌파
- 국민의힘, 한동훈 제안한 자체 채 상병 특검법 놓고 ‘금식’ 논쟁